도메인 용어의 오해와 진실: '올바름'을 위한 정확한 이해
인터넷 도메인 주소는 우리가 디지털 세상에서 웹사이트를 찾아가고, 이메일을 주고받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도메인과 관련된 용어들 중에는 공식적인 기술 용어와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용어 사이에 혼란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메인 관련 용어 중 공식적인 기술 용어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용어 간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여 혼란을 방지하고, 올바른 이해를 돕는 글을 작성해 드립니다. '올바름'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이 차이점을 정확하게 짚어보고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1. '1차 도메인', '2차 도메인', '3차 도메인' 논란: 공식 용어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불리는 용어:
인터넷에서 도메인 주소를 설명할 때, com을 '1차 도메인', example을 '2차 도메인', www를 '3차 도메인'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예를 들어, www.example.com에서 com은 가장 오른쪽에 있어 최상위로 보이고, 그 다음 example, 그리고 www가 차례로 앞에 붙는 형태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인 용어와 올바른 이해: 하지만 이러한 '1차', '2차', '3차'라는 구분은 도메인 이름 시스템(Domain Name System, DNS)의 기술 표준이나 RFC(Request For Comments) 문서에서 정의하는 공식 용어가 아닙니다. DNS는 계층적이고 분산된 명명 시스템이며, 도메인 이름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갈수록 더 구체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루트 도메인 (Root Domain): 모든 도메인의 시작점이며, 보이지 않는
.(점)으로 표현됩니다.최상위 도메인 (Top-Level Domain, TLD): 루트 도메인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도메인입니다.
.com,.org,.kr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2차 도메인 (Second-Level Domain, SLD): 최상위 도메인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도메인 등록자가 직접 등록하고 사용하는 고유한 이름입니다. 예를 들어,
example.com에서example이 2차 도메인입니다. 우리가 흔히 '도메인 구매'라고 말할 때 구매하는 것이 바로 이 2차 도메인입니다.
'1차', '2차', '3차'는 기술적으로 정확한 표현이 아니며, DNS의 계층 구조를 설명할 때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최상위 도메인(TLD)과 2차 도메인(SLD)이라는 공식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2. '맞춤 도메인(Custom Domain)':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널리 통용되는 용어
일반적으로 불리는 용어:
'맞춤 도메인'은 블로그 플랫폼, 웹사이트 빌더,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 등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서브도메인(예: myblog.wordpress.com) 대신, 사용자가 직접 구매한 고유한 2차 도메인(예: mycompany.com)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우를 지칭할 때 흔히 사용됩니다. '나만의 도메인', '개인 도메인' 등으로도 불립니다.
공식적인 용어와 올바른 이해: '맞춤 도메인'은 DNS 기술 표준에 명시된 공식적인 기술 용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웹 호스팅 서비스 제공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그리고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 매우 널리 사용되고 이해되는 개념이자 마케팅 용어입니다. 이 용어가 직관적으로 '내 마음대로 설정한 도메인'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에, 사용상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올바름'을 위한 추가 설명: '맞춤 도메인'은 기술적인 이름이라기보다는, 사용자가 자신의 브랜드나 목적에 맞게 선택하고 설정한 2차 도메인을 일컫는 표현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기술적으로는 단순히 '자신이 소유한 2차 도메인'을 해당 서비스에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상위 도메인(Parent Domain)'과 '하위 도메인(Subdomain)': 공식적이고 올바른 용어
일반적으로 불리는 용어 및 올바른 이해: 이 두 용어는 DNS의 계층적 구조를 설명하는 데 있어 공식적이고 올바른 기술 용어입니다.
상위 도메인 (Parent Domain): 특정 도메인 바로 위에 위치하는 도메인입니다. 예를 들어,
blog.example.com에서example.com은blog의 상위 도메인입니다. 이는 DNS 계층 구조에서 '부모' 역할을 하는 도메인을 지칭합니다.하위 도메인 (Subdomain): 특정 도메인 아래에 생성되는 도메인입니다. 예를 들어,
blog.example.com에서blog는example.com의 하위 도메인입니다. '서브도메인'이라고도 불리며, 웹사이트의 특정 섹션이나 독립적인 서비스를 분리할 때 흔히 사용됩니다.www.example.com의www역시example.com의 하위 도메인입니다.
이 두 용어는 DNS의 작동 방식과 도메인 이름의 구조를 정확하게 설명하므로, 기술적인 문맥에서도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결론: 용어의 '올바름'과 '실용성' 사이
도메인 용어는 공식적인 기술 표준과 실제 사용자들의 언어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1차, 2차, 3차 도메인'과 같은 용어는 공식적으로는 잘못되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익숙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반면 '맞춤 도메인'은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실용성과 직관성 때문에 널리 사용됩니다.
핵심은 혼란을 줄이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기술적인 설명을 할 때는 루트 도메인, 최상위 도메인(TLD), 2차 도메인(SLD), 상위 도메인, 하위 도메인(서브도메인)과 같은 공식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름'에 부합합니다. 반면,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명하거나 특정 서비스의 기능적 측면을 강조할 때는 '맞춤 도메인'과 같은 널리 통용되는 용어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용어 사용은 인터넷의 작동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자신의 웹사이트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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